
오사카여행 둘째 날의
저녁 식사는 화로구이를 먹기로 했다.


오사카 무한리필 야키니쿠 맛집을
찾다가 구글맵 평점 4.8점
야키니쿠집 발견!!
야키니쿠 리키마루 난바 미나토 마치 점
을~ 갈 계획이었으나 ㅎ
당일 웨이팅은 끝났다고 해서
급하게 근처 야키니쿠집 서치!
결국 찾아낸 오늘의 맛집 ❤️
야키니쿠 와카바
4 chrome-6-6 Namba, Chuo Ward, Osaka, 542-0076 일본
특상 등심이 미치게 맛있던
일본 화로구이집 정서 물씬 풍기는
오사카 난바 야키니쿠 맛집

야키니쿠 와카바 웨이팅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도착해서
10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했다.

야키니쿠 와카바 자리 꿀팁
1층은 숯불 화로구이로 먹을 수 있고
(다찌석, 2인까지 이용하기 좋다.)
2층은 가스를 사용해 구워 먹는 방식
(3인 이상 갔을 땐 2층으로)
숯불에서 먹고 싶었는데 다행히 1층으로 배정!
하지만 이 집의 단점이
엄~청 좁다는 거다....
화장실이나 2층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1층에서 먹는 사람들을
치고 갈 수밖에 없는 통로 너비였다.
여름에 너무 더울 것 같고
체격 좋은 사람들은 갑갑할 수도?
야키니쿠 와카바 메뉴






업친살 1080엔
파 소금 우설 1280엔
특상 등심 1980엔
마늘(기름장) 350엔
폭탄주먹밥 450엔
생맥주 m사이즈 580엔 2잔
주문~
총 6300엔 결제했습니다!
특상 등심&폭탄 주먹밥은
무조건 시키세요!!!



한국어 잘하는 직원분 덕에
어렵지 않게 메뉴를 시키고
가게를 둘러보다가
임영웅 님 사진 발견!!!
'우와~ 임영웅님 사진이 걸려있네?'
와 동시에
'사장님은 임영웅을 어떻게 알아보시고
사진을 부탁하신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야키니쿠 와카바 와이파이


맥주로 시작하는
둘째 날의 저녁식사
산토리 생맥주는
탄산이 세지 않아서 맛있었다.

기름기 좔좔 먹음직한
고기들 어서 오고~


업친살, 우설, 특상 등심을
골고루 화로 위에 올려보자


우설

우설은 금방 익으니
앞 뒤로 몇 초만 익히고
같이 나온 파를 함께 싸 먹으면 된다.
일본여행 후기들 보면
거의 전부가 우설은 꼭 먹던데
개인적으로
다시 먹을 맛은 아니었다.
특상 등심

이게 진짜 미친 존맛이었다.
지방이 많아 야들야들하고
몇 번 안 씹었는데도 그냥 넘어가더라..


파 소금 우설에 같이 나온
쫑쫑썬 대파와 함께 와앙-
진짜 맛있었다.
야키니쿠 와카바 1등!!

업친살

특상 등심보다 야들야들
하지는 않았지만
업친살 또한 맛있었다.


고기 씹는 맛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부위였다.
이것도 추천!
++ 고추냉이는 달라고 하면 무료로 주신다.
기름이 많은 부위니 꼭 고추냉이와 함께 먹기
폭탄 주먹밥

야키니쿠 와카바의 숨은 강자가
아닐까 싶은
폭탄 주먹밥!!!!!!!!!!!!

흰 쌀 주먹밥 안에
매운 소스가 들어가 있는데
이 소스가 매워서
기름진 와규의 느끼함을
삭-잡아준다.
매운 거 좋아하면
이거 진짜 완전 강강강추!!!!!


좁은 통로에 다찌 테이블 위
놓인 화로의 열기로 인해
덥기도 하고
(연기는 빨아들이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가게 내부가
연기로 휩싸이진 않았음)
기름이 많은 부위라
몇 번이나 불쇼를 경험했지만!
일본 정서를 가득 머금고 있는
난바 불고기 맛집이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발현된 빈 그릇 증후군ㅋㅋ
고기 굽느라 고생했어 하니야~💗

야키니쿠 와카바 솔직 후기
아담한 가게 안
다찌석에 둘러앉아 먹는 화로구이는
일본 감성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었고
특히 특상 등심 첫 입의 감동은
지금도 잊히지가 않는다.
기름기가 많은 부위이다 보니
느끼함이 필수로 따르지만,
폭탄 주먹밥과 함께라면
1판은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재방문의사는 여름엔 없다.
리키마루 실패할 시 다시 와볼 것도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