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여행은 오사카 식도락여행으로
직접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긴
현지인 맛집 등 실패 없는
오사카 맛집을
여러분께 공유해 드립니다!
Grill Capital Toyotei Namba
일본 〒542-8510 Osaka, Chuo Ward, Namba, 5 chrome−1−5 なんば ダイニングメゾン 7階 Osaka Takashimaya
촉촉한 육즙 넘치는
100년 전통 함박스테이크와
킹타이거 새우튀김이 특히 인상적이었던 집

인천공항에서부터 에어부산 연착에
간사이공항 도착해서
오사카난바역까지 가는
열차 티켓 끊는 법을 몰라 엄청 헤맸지만
여차저차 무사히 도착!!
호텔에 짐을 내려놓고
오사카에서의 첫 끼를 먹으러
부지런히 나왔다.

동양정 난바점 위치
오사카 난바역과 연결된
다카시마야 백화점 7층 다이닝 멘션에 위치해 있다!

다카시마야 백화점 식당가를 둘러보니
식당마다 앞에 음식모형이 있어 무엇을 파는 가게인지
메뉴판을 읽지 않아도 친절하게 설명이 된다.

동양정은 함박스테이크와 오므라이스,
카레, 돈가스 등을 파는 경양식집이다.

케이크가 품절되었다는 공지(a4프린트물)와
왼쪽 좌석에 앉아있으면 종업원이 안내해 준다는
안내 문구가 적혀있다.
일본 내 대부분의 식당은
손님이 먼저 들어가서 착석하면
에티켓에서 벗어나는 행위라고 한다.
종업원이 안내해 줄 때까지 기다릴 것!!

동양정 간판 아래에 있는
간이 의자에 앉아있으면
직원이 나와서 안내해 준다.

가게 내부 분위기는 이렇고,
저녁시간이라 손님이 꽉 차있었는데
한국인은 아예 없었고
현지분들이 많이 찾았다.
동양정 메뉴



단품으로도 주문할 수 있고

코스요리도 선택할 수 있었다.
코스는 인당 2480 엔부터 시작으로
좌측 페이지에서
1. 6개의 애피타이저 중 1개 선택
2. 빵 or밥 선택 (리필 가능)
3. 음료 선택
우측페이지에서
4. 메인요리 선택
기본은 100년 함박스테이크였다.
우측에서 메인요리를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동양정 메뉴 추천
100년 함박스테이크 1520 엔
+ 토마토 세트 (토마토샐러드 + 밥 or빵) 530엔
새우튀김 2380 엔
오므라이스 1380엔
아사히 생맥주
큰 거 1잔+작은 거 1잔 830엔
총 6640엔
(약 59,000원)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했다!
광고 아닌데
수수료 없이 카드로 결제하니 너무 편함
하나은행 트래블로그 강추합니다 여러분!!
토마토샐러드

구글 리뷰나 네이버 블로그 리뷰에
이게 그렇게 맛있다길래
함박스테이크 세트메뉴로 같이 시켜봤다.


맛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맛이었다.
크래커 위에 참치샐러드+방울토마토 올라간
참치카나페에서 크래커 뺀 맛


무난하게 맥주 안주로 먹고 있기 좋았으나
와 묻힌 존맛이다 할 정도는 아님
이번 일본여행에서의 첫 생맥주인데
이거 왜 이렇게 맛있냐...?
나=평소 탄산 때문에 맥주 한 잔도 안 먹는 사람
한 모금 먹자마자 아.. 이번여행은 무조건
'1일 n맥주다.'라는 필이 딱 왔다.

세트 메뉴를 빵으로 선택해서 나온 버터와 빵
버터 단독 사진은 있으나 빵 단독사진은 없다.
왜일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위에 버터 바르고
참치샐러드+토마토 조금 썰어서 올려먹었더니
정말 맛있다. 실패 없는 조합
Grill Capital Toyotei Namba

동양정 한상차림 등장이오-!
이번 오사카 식도락 여행에서의
첫 끼라 여기에 카레를 하나 더 시키고 싶었지만
"오사카에서 여러 가지를 먹고 싶다면
음식을 조금씩 먹고 여러 가게를 다녀봐라."
라는 선배의 말이 떠올라서 여기서
주문을 자제했다.
하지만 빈그릇증후군이 있는
하니와 나는 자제를 못했음
^_^

빵사진 발견ㅋㅋㅋㅋ
저기 상단에 있는 빵이 식전 빵인데
촉촉한 빵 맛이다.
먹방 스타또~
100년 함박스테이크

동양정의 100년 함박스테이크는
포일에 감싸져서 나온다.
여행 왔으니 환경호르몬은 잠시 묻어두기로 하자.
** 칼로 포일을 자르는데 뜨거운 김이 확 나오니
화상 입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포일을 벗겨보니 육즙 가득 비주얼의
함박스테이크를 만날 수 있었다.


고기 잡내 하나도 없고
부드럽다. 함박스테이크 소스도 맛있었다.
오사카 맛집으로 완전 추천
새우튀김

두 마리에 무려 2380엔(약 21,000원) 짜리 새우튀김
사실 메뉴판을 잘못 봐서 900엔인 줄 알고
사이드메뉴 느낌으로다가 시킨 새우튀김이다.
지금 블로그 쓰다가 파악한 건데
코스 요리 중 기본이 함박스테이크인데
+900엔을 추가하면 새우튀김으로
바꿔준다는 말이었다 ㅋㅋㅋㅋㅋㅋ
(삐용) 멍청 비용 발생 (삐용)

그래도 엄청 맛있었으니 후회는 없어!
여행지에서 돈 아껴서 뭐 해~~
라며 자기 합리화를 해본다.

레몬즙을 뿌리고
킹타이커 새우를 나이프로 썰어서
타르타르소스에 찍어먹었더니
진짜 너무 맛있는 새우튀김이었다.
머리 쪽에는 새우 내장의
녹진한 맛도 나면서
새우살의 씹은 식감도 탱글 촉촉하고
튀김옷도 두껍지 않고 간도 잘 되어있어서
와 이건 진짜 양은 부족하지만
메인디쉬로 내도 되겠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먹었는데
한국에 와서 보니 ㄹㅇ 메인요리였네 ㅋㅋㅋ
암튼 이 새우튀김 강추
근데 가성비 찾는다면 비추

치킨 오므라이스

역시 오믈렛이 확실히 한국과는 달랐다.
촉촉하고 부들부들하지만 계란비린내가 하나도 안나는
오믈렛이 올라간 볶음밥

그냥 평범한 오므라이스라 생각했지만
중간중간에 작은 치킨 조각이
바삭바삭? 하게 씹혀서 식감에
재미를 더했다.
실패 없는 무난한 오므라이스맛!

일본에서의 첫 끼를
만족스럽게 먹고
두둑한 배로
다음 일정으로 떠났다.

동양정 난바 솔직 후기
오사카에서의 첫 끼라 그런지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평소 함박스테이크를 안 좋아하는 사람인데
동양정 100년 함박스테이크는 간이 세지도 않고
촉촉하고 육즙이 가득 흘러나와 맛있게 먹었다.
재방문의사 100%
가격을 잘못 알고 주문시킨 새우튀김은
너무 맛있어서 먹을 때 감탄하면서 먹었지만,
진짜 가격을 알고 난 지금
900엔인 줄 알았을 때의 감동은 없고
가격만큼의 값어치를 했다고 생각이 든다.
친숙한 맛이지만 알고 있는 맛에서
반 정도 더 업그레이드된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