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도림 참족발
서울 구로구 경인로 661 신도림 1차 푸르지오
참족발 선배님이
앞발을 먹으려면
빨리 가야 한다길래
17시에 신도림에 도착했다.

아직 17시 10분 밖에 안 됐는데
본관은 이미 만석이라
인원이 많은 우리는 신관으로 갔다.

선배님이 먼저 와서 자리 잡고 계셔서
넓은 테이블에 편히 착석할 수 있었다.
신도림 참족발 메뉴

무조건 앞 발을 꼭 먹어야 함
앞 발 42,000원 2개
앞 불족 45,000원 1개
시켜서 반반 나눠달라 했다.
신도림 참족발 영업시간

매일
13시 - 23시
*포장은 낮 12시부터 가능
*별관(신관)은 17시에 오픈
신도림참족발 예약
전화 예약 불가.
오로지 워크인 오픈런만 가능하다.

칼칼한 콩나물국, 상추, 양파,
백김치, 부추무침, 새우젓, 쌈장, 마늘
족발과 찰떡궁합 자랑하는 반찬들이 나온다.

특히 이 콩나물국은 정말 맛있다.
인당 한 냄비씩 주시는데
이걸로 이미 소주 한 병 다 마실 수 있다.
맵고 칼칼한 게 진짜 딱 소주 안주
다이어트 안주로도 좋을 것 같다.
참족발 앞 발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 족발
진짜 처음 먹어봤다.
솔직히 족발이 거기서 거기지 생각했는데
여기 족발 먹고 그 생각이 싹 바뀌었다.
동국대 앞 평안도 족발, 당산 허브족발,
천호동 족발골목,선릉역 뽕족 등
유명한 서울 족발 맛집들
많이 가봤는데
신도림 참족발이 압도적으로 맛있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드셔보셨으면 하는
서울 족발 1등 맛집


돼지 잡내 하나도 안 나고
그렇다고 그 잡내 잡으려고
한방냄새가 나지도 않고
고기가 야들야들
껍질은 쫄깃함;;

이 집 부추 무침도 기가 막혔다.
족발이랑 조화가 찰떡궁합

콩나물국은 계속 리필해 주신다.
물 잔뜩 탄 밍밍한 콩나물 국이 아닌,
콩나물의 맛있는 맛만 나는 진국 콩나물 국이다.
소주 먹자마자 바로 숙취 해소
참족발 앞불족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건 맛없었다.
숯불향 그득 나는 매운 불족발을 기대했는데
여긴 숯불향도 안 나고 약간 떡볶이 양념 맛?
매운 강정 양념 맛?
암튼 양념이 내 스타일 아님

그래도 뭔가 매운맛이 빠지면 섭섭하긴 함
고기가 맛없다는 게 아니라
양념이 개인 취향을 많이 탈 것 같아서
시도해 보려면 시도해 보시길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신도림 참족발 솔직 후기
앞으로 신도림 역하면
참족발이 가장 먼저 떠오를 듯
가족들, 친구들한테도 다 소개해주고 싶은 집
재방문의사 100%
신도림 회식장소
신도림 모임장소
서울 족발 맛집
인생 족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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