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봉도 내 아마 유일한 감성 밥집
구봉도 카페거리 가기 전 초입에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다.
대부객주
경기 안산시 단원구 구봉타운길 36
대부객주 주차

구봉공원 주차장이나
공영주차장 혹은 가게 근처 갓길에
주차해 놓은 사람들이 많다.


대부객주 영업시간
매일 10시 - 20시
라스트오더 19시
*연중무휴*
대부객주 메뉴


바지락 쌈밥 14,000원 *2인
반반튀김(대하+작은 게) 12,000원
주문
대부도에 널린 게 칼국수+파전 맛집인데
굳이 여기서 칼국수+파전을 먹고 싶진 않아서
색다른 메뉴를 주문해 봤다.
대부객주 웨이팅

내가 갔을 땐 웨이팅은 없었지만
주말 점심에 가면 웨이팅이 조금은 있는 모양이다.
가게가 워낙 넓어서 잘 빠지는 편

햇살이 좋은 창가석으로 안내받았다.
대부객주 바지락쌈밥

주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쌈밥 한상 차림

부족한 반찬은 직원분에게 요청하면
가져다준다.
라스트 오더가 얼마 안 남은 시점에 가서 그런가
살짝 어수선하고 정신없는 분위기였다.
우리 옆 테이블에 앉은 4인 가족은 공깃밥을 2번 주문했는데
계속 누락시키고 안 줘서 단단히 화가 나있었다.

간장새우는 까먹으라고 비닐장갑을 준다.
엄마랑 함께 있으면 항상 새우껍질 까는 담당은 나다.
역시 소문난 효년


쌈채소에 제육볶음+ 바지락 쌈장을
같이 먹는 구성이었다.
제육볶음 맛은 딱 구내식당, 한식뷔페 맛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바지락 쌈장은
흥.... 쿰쿰한 게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초등학생 입맛 저격 어묵볶음

전반적으로 특별히 맛있지도 않은
한식뷔페 st 무난 무난 한 맛이었다.
이게 인당 14,000원이라
다양한 종류의 나물이 나오진 않지만,
찬으로 나온 나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초등학생 입맛인 나에겐
돈 아깝단 생각이 들었다.
대부객주 반반튀김

대하와 작은 게 튀김이 섞인
반반튀김이다.

언젠가 다리가 부러져서
잠실새내 병원에 갔을 때
진료가 끝나고 엄마랑 근처 시장에서
작은 게 튀김을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여긴 별로 맛없었다.

새우튀김은 무난 무난


다 먹고 나와서 근처에 예쁜 꽃들도 보고
엄마 따라 나도 한 컷 찍어본다.


아주 끝-내주는 노을도 보고

나만의 금손 작가 엄마님이
사진도 멋들어지게 찍어주셨다.
밥집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밥먹고 산책하기 참 좋다.
대부객주 솔직 후기
구봉도 내에서 만만한 밥집이기도 하고
칼국수 + 해물파전 나라 대부도에서
이번엔 색다른 걸 먹어보자 하고 들어간 집.
하지만,
그저 그런 한식뷔페 정도 맛에
인당 14,000원은 심했다.
오래 끓인 제육볶음처럼 고기는 부스러졌고
반찬종류도 가격에 비해 부족했다.
고기를 좋은 고기를 쓰고
잡채라던가 미니 전 정도 추가하고
반찬 종류를 더 늘려야
다시 찾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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